레고 10220 폭스바겐 T1 캠퍼밴

10220 폭스바겐 캠퍼밴.

1962년에 출시된 폭스바겐 캠퍼밴을 레고로 복원한 제품으로

10187 폭스바겐 비틀에 이어서 두번째 출시된 폭스바겐 복원품입니다.

폭스바겐 캠퍼밴은 60년대 미국의 히피문화를 대표하는 상징이라고 하네요.

그 때문인지 제품 곳곳에 히피문화를 상징하는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있어서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피겨스케일이 아니어서 다소 아쉬움은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피겨스케일이 아니기 때문에 더 높은 수준의 표현이 가능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단순히 차문이 열리거나 바퀴가 굴러가는 외에도 

앞 창이 열린다거나, 지붕 상단이 올라가는 등 캠퍼밴의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감동했던 부분은 차량 뒷문을 열었을때 표현되는 깨알같은 표현력!

시동이 걸리면 털털거리면서 돌아갈 것만 같은 엔진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뒷 창문 커튼 사이 틈을 통해서 보이는 노란 티셔츠.

아마도.. 빨래건조하는 곳이거나.. 아니면.. 옷장..?

 

 

 

 

 

곳곳에 숨어있는 수납공간이나 개수대, 거울 등을 보면 캠핑카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굳이 레고모델이 아니더라도 실물 캠퍼밴을 타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하네요.

 

 

 

 

좌석을 펼치면 침대로도 확장된다는 사실.

 

 

 

 

 

 

 

 

직접 만드는 손맛도 좋지만, 완성된 제품을 천천히 뜯어보는 재미도 최고인 캠퍼밴.

10220 폭스바겐 캠퍼밴의 수준 높은 완성도 덕분에 레고팬들 뿐만아니라,

굳이 레고팬이 아니더라도 제품 그 자체로도 높은 인테리어 효과 때문에 완소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