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1년간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울 내 20대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많은 것들을 느끼는,
그런 해가 될 것입니다.
1년간 다니다보면
얼마나 자주 인터넷을 접할 수 있을지,
자주 페이퍼는 쓸 수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어쩌면 출발 전까지의 기록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적어도 출발 전에 준비할 때의
느낌만이라도 남기고 싶다는 생각으로
페이퍼를 쓰려 합니다.
2005년 3월 15일.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계획을 시작하게 되는 날을 앞두고,
그 과정을 기록해두고 싶은 마음에
페이퍼를 시작합니다.
Mar 5th, 2005. 집에서.
2005년 3월 5일은 정확히 여행을 출발하기 D-10일 되는 날이었다.
10년 전 그때는 그냥 하고싶은 일을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은 정작 내가 원하던 일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10년 전 '20대의 나'와 10년이 지나 '30대가 된 나'를 생각해보기 위해 그때의 기록을 다시 정리해보려 한다.
여차하면 다시한번 배낭 쌀 각오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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