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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팔색삼겹살 최고 온도가 36도에 달하는 해저무는 8월 2일 여름 저녁 무렵. 출출함을 느끼며 오늘 저녁은 삼겹살로 결정. 수많은 삼겹살 집 중에서도 우리가 선택한 곳은 팔색삼겹살. 정확하게는 일산 웨스턴돔 옆에 있는. 언젠가 오사카에 놀러갔을때 보니 오사카 도톤보리에서도 팔색삼겹살 집을 발견, 아마도 맛있는 체인점일꺼라고. 평범한 고기집에 비해서 여덟가지 다른 삼겹살이 나오다보니, 보는 재미도 있고 먹는 재미도 있다. 8색의 여덟가지는 고추장, 된장, 커리, 허브, 마늘, 솔잎, 와인, 인삼. 먹는 순서는 역순으로 인삼, 와인, 솔잎 / 허브, 커리, 된장, 고추장을 각각 1-2차례로 불판에 올린다. 아무래도 양념이 많이 절여진 고기들은 나중에 먹는 것이 식감에 좋기 때문일꺼라고. 고기가 불판에 올려지고 버섯, 마.. 더보기
열여덟번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년 전 쯤, 분식집에 붙어있던 영화제 포스터를 보면서 가보고싶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미 영화제가 끝나고난 후였고, 작년에도 아 맞다.. 싶었을때는 이미 영화제는 지나간 이후. 부산에서 자라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유명하다는 부산국제영화제에도 한번 밖에 참여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매번 PiFan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판타스틱영화제가 가지는 장르의 특이함 기이함 때문이 아닐지. 올해에도 PiFan 소식을 접하고 놓치지 않으려고 급하게 3편을 예약. 바바둑 비디오가게를 지켜라 부천초이스 : 단편작들 판타스틱 영화제답게 호러 1편, 좀비물 1편, 그외 단편들로 알차게 구성해서 기대충만. 첫번째로 관람했던 영화는 2014년작 호주 호러물인 바바둑. 비교적 최근에 개봉했던 컨저링이 '무서운 장면 하나 나오지 않.. 더보기
수박수박수박수박수박 여름철 과일의 왕 크기만큼 맛도 달콤한 수박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월드컵 중계 시청률 1위 기념 KBS 시청률의 제왕 수박! 고당도 수박을 보내주신(거나 다름 없는) 이영표해설자님께 감사드립니다. (- -)(_ _)b 오늘은 평소와 다르게 좀 색다른 방법으로 수박을 잘라보겠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할 일은 반으로 쫙- 쪼개기. 반으로 쪼갠 수박은 속의 과육만 두고 겉의 껍질을 칼로 벗겨냅니다. 빨간 부분을 야무지게 잘라서 벗겨내기 위해서는 일단 반자른 면을 위로 하고 칼로 스윽스윽- 뒤집어서 초록색 껍데기를 완전히 벗겨내고 나면 속의 빨간 알맹이만 남게되지요. 빨간 알맹이를 서걱서걱 깍두기 모양으로 잘라내서 차곡차곡 유리통에 덜어놓습니다. 언제든지 시원하게 먹을 수 있게!! 냉장고에 넣어둬서 시원하게 먹.. 더보기
SOBA TIME 살짝 더운 초여름 5월, it's soba time! 더보기
하이네켄 센세이션 2013 너무 추운 11월의 마지막 날 밤, 평소에 블랙을 주로 입는 본인이기에 드레스코드인 올화이트를 맞추는 것은 너무나 힘들었다. ㅠ 2012년에는 여름에 했고 올해는 겨울인데, 사실 겨울철에 흰옷 찾기가 무척 어렵다. 모자, 신발 빼고는 다 화이트만 된다하고, 아이보리색도 안된다기에 쵸큼 겁 먹은거 인정한다. 그렇다고 런닝이나 메리야스를 입고갈 수도 없고 이것 참 -ㅅ- 올 블랙이면 좀 좋냐고 궁시렁궁시렁..대보지만 어쨌거나 겨우겨우 갖춰입고 입장! VIP출입구인 열쇠구멍 입구로 들어오는 길목은 무섭게 생긴 덩치 큰 아저씨가 지키고 있었다. 쪼끔 쫄아서 아저씨 정면에서 못찍고 입장 후에 몰래 뒤에서 훔쳐찍었... 오프닝 시간을 알리는 시계가 째깍째깍 돌아가고 있다. 온통 흰옷 입은 사람들이 득실거리고 있어서.. 더보기
설국열차 7월의 마지막날, 타임스퀘어 골드클래스에서 반년을 기다려온 설국열차를 감상. 영화를 보기전에 설국열차의 차내를 본떠만든 대기라운지에서 두군두군하며 기다림. 영화관 안에는 집에 들여놓고 싶은 푹신푹신 의자와 (마치 프렌즈의 조이와 챈들러네 의자 같았다) 맥주와 간단한 씹을거리도 나오면서 기대 백배 +_+ 그렇게 기다렸던 설국열차는... 그래.. 알겠고, 알겠는데, 내가 기다렸던건 아닌 것 같아 ㅠㅜ아쉬움만 남았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해피버스데이 미친듯이 흥분하거나 멈출 수 없이 신나지는 않아도, 따뜻하고 여유롭고 행복한 하루. 5월 7일 마이 해피버스데이 더보기
벚꽃 엔딩 이거봐. 호수에 꽃잎이 둥둥 떠있는 것 같지? 오늘은 우리 같이 걸어요 이 거리를 밤에 들려오는 자장노래 어떤가요 몰랐던 그대와 단 둘이 손 잡고 알 수 없는 이 떨림과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한밤중의 벚꽃 길 산책 중에 흥얼 흥얼 거리다가. 노래 참 잘 만들었네. 어쨌든 올해 벚꽃놀이는 이제 그만. 2013. 04. 29. 더보기
열공하세요 날씨는 따땃하니 좋고, 배도 불러오고, 시험시간이 다가오는 날씨 좋은 일요일 오후. 2013. 04. 28. 루카 더보기
아비꼬 캬아~ 나는 아비꼬가 너무 좋다고!! 가로수길보다 IFC몰이 더 맛있음. 맨날 먹으래도 먹겠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