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색삼겹살
최고 온도가 36도에 달하는 해저무는 8월 2일 여름 저녁 무렵. 출출함을 느끼며 오늘 저녁은 삼겹살로 결정. 수많은 삼겹살 집 중에서도 우리가 선택한 곳은 팔색삼겹살. 정확하게는 일산 웨스턴돔 옆에 있는. 언젠가 오사카에 놀러갔을때 보니 오사카 도톤보리에서도 팔색삼겹살 집을 발견, 아마도 맛있는 체인점일꺼라고. 평범한 고기집에 비해서 여덟가지 다른 삼겹살이 나오다보니, 보는 재미도 있고 먹는 재미도 있다. 8색의 여덟가지는 고추장, 된장, 커리, 허브, 마늘, 솔잎, 와인, 인삼. 먹는 순서는 역순으로 인삼, 와인, 솔잎 / 허브, 커리, 된장, 고추장을 각각 1-2차례로 불판에 올린다. 아무래도 양념이 많이 절여진 고기들은 나중에 먹는 것이 식감에 좋기 때문일꺼라고. 고기가 불판에 올려지고 버섯,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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