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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 리뷰 타이탄 감독 루이스 리터리어 (2010 / 영국, 미국) 출연 샘 워싱턴, 리암 니슨, 랄프 파인즈, 알렉사 다발로스 상세보기 타이탄을 보고나서 한참 얘기하고 난 뒤에야 페르세우스가 터미네이터의 '그'인 것을 알았다. 그리고 방금 전에는 아바타의 '그'라는 것도 알았다;; 배우보다는 등장인물에 몰입해서 봤기때문에 모르는 것이라고 해두자. 흠흠. 암튼, 그리스신화를 아주대충 읽어둔 탓에 스토리의 배경이나 등장인물들을 잘 알지는 못했지만, 왠지 이 영화 뭐랑 비슷한데 싶은 것이. 아.. 이거 퍼시잭슨이잖아; 퍼시잭슨은 다시한번 생각해보면 스토리는 뭔가 흥미진진할뻔 했으나 영화자체는 그냥 재미없는 영화 였고, 타이탄은 소재 자체가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원래 있는 내용의 재해석이었지만 퍼시잭슨보다는 나았던 영.. 더보기
Babel rising we rule이 슬슬 지겨워진다 싶더니 자질구레한 몇몇 어플을 거치고나서 요즘에는 Babel Rising이라는 게임에 올인하고 있다. Babel Rising은 플레이어가 신의 입장이 되어서 바벨탑을 쌓으며 신에게 도전하는 인간들을 벌주는 내용이다. 끊임없이 탑을 쌓기위해 벽돌을 나르는 인간들은 마치 개미떼가 개미집을 짓는 기분을 들게도 하는데 플레이어는 손으로 누르거나 바람을 불게해서, 번개를 내리치고, 쓰나미를 내려서, 별똥을 떨어뜨리거나 지진을 일으켜서 인간들을 죽이는... 인간들을 벌레취급하는.. 참.. 잔인한;; 게임이지만, 어쨌든 킬링타임으론 최근 어플중에 이만한 게임은 없는 것 같다. 16분의 벽을 넘는 것은 힘들지만..; 아참, 처음에 할때 지진을 일으키는 법을 몰라서 애먹었는데 지진은 아이.. 더보기
블로그라는 나무 한 그루 4월 5일.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제는 더이상 빨간날이 아니게 되어버린 식목일에 나는 나무 한 그루를 심는 대신 블로그를 열었다. 미니홈피 세대를 지나서 web2.0이라는 말도 이제는 별로 들려오지 않는 요즘에 이제야 블로그를 새로 시작하는 건 좀 늦은 감이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트위터도 미투데이도 아이디는 있지만 누군가와 커넥션이 별로 없는 내게는 주인없는 집처럼 방치되어 있는지 오래이고, 블로그라는건 귀차니즘이 발동하면 결국 그냥 또 버려진채 있을지도 모르는 것이지만, 요즘같이 생각이 많고 복잡할 때 어딘가 생각을 정리하고 한숨 돌리면서 여유를 가질 공간으로 나는 블로그를 택했다는 말을 굳이 쓰고싶다. 일기장처럼 쓰여질지, 미니홈피처럼 쓰여질지, 아니면 여태까지 처럼 또 버려질지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