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3177 전기차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주 저렴하면서도 차량과 피겨까지 포함되어있어서 만족스러운 3177 전기차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아주 자그마한 상자에 피겨와 차량1대가 들어있습니다. 박스 자체는 손바닥으로 가려질 만큼 작습니다. 보통 뒷면에는 이런저런 설정샷이 있지만, 박스 자체가 워낙 작아서 그런지 뒷면에는 경고문 밖에 없습니다.

 

피겨 자체는 후드티 입은 아저씨와 갈색 서류가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상의 후드티는 마음에 드는데 하의 녹색은 이해가 안되는군요. 누가 저런 녹색바지를 입는다고!! -ㅅ-.. 이왕이면 파랑이나 검정이 좋았을텐데 말이죠..

 

다음은 전기차 입니다. 차량 자체가 1인승의 아주 작은 사이즈여서 귀여워요. 시티 시리즈의 다른 몇몇 차량들은 문도 안달려 있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3177 전기차는 나름 좌우로 문도 달려있습니다.

 

3177 전기차는 유럽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스마트카를 모델로 한게 아닐까 싶네요.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종종 보이긴 하더라구요 ㅎㅎ 귀엽네요. 레고의 구현력이 돋보입니다.

 

 

 

차례대로 옆, 앞, 뒷모습입니다. 브릭수는 몇개 안되지만 갖출 수 있는 건 다 갖췄습니다. ㅎㅎ
앞모습에 있는 I LOVE YOU 글씨는 번호판 대신 붙여본거에요; 번호판스티커는 안들어있습니다 (  -_-)..

 

보이는 것 처럼 차량 내부에는 1명이 탑승하고 뒷자리에 서류가방을 놓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차량후미 정지표시등으로 쓰이는 천정에 붙어있는 빨간 투명 1x2 브릭은 천정 아래에 붙일 경우 사람을 탑승시키면 뚜껑이 닫히지 않아요. 뭔가 설계상의 오류인듯..; 그래서 사람을 태우려면 위 처럼 빨간 브릭을 떼어내야합니다. 저처럼 위에 붙이면 뭔가 경찰차 같아 보이네요. ㅎㅎ

 

출근길에 부릉부릉- 진짜 전기차를 갖고싶네요. 

작지만 만족스러운 3177 전기차 리뷰를 마칩니다. :D